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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년 RPS 이행비용 6802억 정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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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31
내용
경제성장·수출회복 정도 전력 소비 바로미터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신재생에너지의 의무공급제(RPS)에 따라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비용에 

대해 발전사들이 전력시장에서 약 6802억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된 RPS에 따라 의무이행자인 발전사에 

대한 RPS이행정산금이 2013년부터 적용됐다. 2013년 RPS이행비용 정산금은 

587억원, 2014년은 490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력시장운영규칙 제11.1.1조(용어의 정의)에 명시된 RPS 의무이행비용의 

정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력공급 유도를 위해 공급의무자의 의무이행실적에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말한다.

즉 2013년부터 각 발전사들은 정부의 RPS 의무량을 완수를 위해 투자한 만큼의 

비용을 전력시장에서 3년간 약 1조3298억원을 정산받은 셈이다.

지난해 전력거래 총 정산금액은 41조6326억원으로 이중 RPS 이용비용은 

기타정산금에 포함돼 전체 전력시장 정산금액의 약 1.63%를 차지했다.

RPS 이행비용이 포함되면서 유연탄 연간 평균 정산단가는 ㎾h당 68.26원에서 

70.99원으로, LNG는 126.15원에서 126.34원으로, 태양광은 102원에서 

169.19원으로, 연료전지는 100.28원에서 116.27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한편 지난해 전력소비는 수출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에 힘입어 1.3%의 

증가한 4837억㎾h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력소비는 소폭 상승했지만 저유가에 

따른 LNG와 유류 등의 열량단가 하락과 기저전원의 확대로 예비력이 205 이상 

유지되면서 연평균 SMP는 101.76원, 정산단가는 84.05원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올해는 경제성장과 수출회복의 정도가 산업용을 중심으로 한 전력 소비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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