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제목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37
내용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역주민들이 지분을 투자해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되다.

한국에너지공단은 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강원도, 철원군, 한국동서발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레즐러, 행복산촌텃골마을과 ‘주민참여형 철원두루미 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강원도와 철원군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지원 ▲한국동서발전의 스마트 그린빌리지 실증단지 조성협력 ▲행복산촌텃골마을과 레즐러의 주민의견 수렴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주민참여형 금융상품 개발·운용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역사회와 공존 가능한 발전사업 우수모델을 발굴·전파할 것을 약속했다.

철원두루미 태양광 발전사업은 올해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약 37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설비 15MW를 설치하고 내년 말까지 65MW, 2020년 이후 총 100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철원군 지역 주민들이 지분투자, 채권펀드 등을 통해 20%(65억원)의 지분을 투자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으로 국민연금처럼 태양광 수익금이 20년간 지급된다.

발전소는 지능형 전력망 관리, 전기차 등을 적용해 스마트 그린빌리지 실증단지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와 철원군의 상징인 ‘두루미’를 모티브로 절토·성토 없는 설계로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두루미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태탐방 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수익을 공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환경적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우수사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변국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